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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정부 첫 특별사면 검토…‘사드 반대 집회’ 등 거론
법무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특별사면을 검토 중이다. 법무부는 최근 사면 대상자 검토를 위해 전국 검찰청에 신원 자료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. 법무부 관계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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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퇴진서 적폐청산으로 구호 바뀐 촛불
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. 정확하게 1년 전 구호는 “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”였다면 이날 광장에 울려 퍼진 구호는 “적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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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첫 헌법재판관 후보...민변·법여성학자
문재인 대통령은 6개월 이상 ‘8인 체제’였던 헌법재판소의 아홉번째 재판관 후보자로 '민변'과 '법여성학' 카드를 선택했다. 8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정 변호사(49ㆍ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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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“통진당 기소, 우스꽝” … 김수남 수사 정면비판도
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서울대 교수(왼쪽)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. [뉴시스] 문재인 정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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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“집권하면 워싱턴부터 갈 것, 트럼프에게 방위분담금 깎자 하겠다”
이재명 성남시장은 “국민은 부패 구조를 돌파할 용기와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할 것”이라 말했다.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. 대권을 꿈꿔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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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순실 재판 보실 분, 16일 방청권 추첨
최순실(60·구속·사진)씨에 대한 첫 재판 방청권이 추첨을 통해 배부된다. 서울중앙지법은 “19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는 최씨 재판의 제1회 공판준비기일 방청권 신청을 16일 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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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 "유인태 전 의원 등 민청학련 사건 피해자에 27억 배상하라"
유신정권 시절 '민청학련(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) 사건'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유인태(68) 전 더불어민주당의원 등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27억여 원을 배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.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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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박 대통령, 애국의 승부수 던져야
이철호논설실장대한민국이 박근혜 대통령을 버리는 분위기다. 지지율이 고작 5%다. 2차 사과의 ‘약자 코스프레’는 통하지 않았다. 대통령은 “사이비 종교에 빠진 게 결코 아니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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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론화 없이 추진한 개화….. 실패는 필연
청일전쟁의 참화 청일전쟁이 벌어진 평양 선교리의 모습이다. 고종이 청국군의 파병을 요청한 뒤 이 땅에서 청일전쟁이 벌어졌다. 사진가 권태균 【총평】 ? 일본은 청.일 전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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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국선도 거꾸로 하면 도선국, 그렇게 간첩으로 몰렸다
1980년 4월 서울 종로구 묘동 국선도 본원에서 제사가 있던 날이었다. 제사를 기다리다 밤 10시가 넘었을 무렵 “취소됐다”는 한 사범의 말에 나는 기거하던 은평 수련원으로 향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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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‘김영삼 취재 20년’ 전육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의 비망록
헌정 사상 유례없는 첫 정치실험이 이뤄졌다. 1990년 1월 22일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제2야당 통일민주당, 제3야당 신민주공화당과 합당해 통합 민주자유당을 출범시켰다.전육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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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-검찰총장 후보자 지명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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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문학 속으로] 시인 신경림, 평론가 유종호
시인 신경림씨(왼쪽)와 평론가 유종호씨. 충주고 1년 선후배지만 동갑인 두 사람은 “문학은 삶에 뿌리를 내리되 읽어서 즐거워야 한다”고 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시인 신경림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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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체사상 옹호해 ‘참된 진보’ 성장 방해한 건 역사적 과오
통합진보당이 마침내 그 ‘종북 성향’으로 말미암아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에 따라 해산됐다. 그러면 통진당만이 ‘종북 성향’인가? 그렇지 않다. 진보를 자처하는 이른바 진보적 지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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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체사상 옹호해 참된 진보 방해한 건 역사적 과오
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계기로 진보와 종북 사이의 애매한 관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. 통진당 해산을 '종북 몰이'로 비난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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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통합진보당 해산 헌재 결정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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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“작은 개미굴이 둑 전체 무너뜨린다”
황교안 법무부 장관(왼쪽)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정당해산심판 사건 최종변론에 출석해 설전을 벌였다. 재판 시작 전 굳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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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철서신 김영환씨 헌재 증언
통합진보당 김미희·이상규 의원이 1990년대 지방선거 등에 쓴 선거자금에 북한자금이 일부 유입됐다는 주장이 나왔다.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사건의 공개변론에서다. 통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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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통진당 후보들의 수상한 사퇴
여야 간 주요 경쟁지역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‘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막아야 한다’며 잇따라 사퇴하고 있다. 이영순 울산,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에 이어 지난 1일엔 백현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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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참사, 사회 방어 위해 가장 엄격한 자세 필요하다
양승태 대법원장은 “사법의 종국적인 사명은 법을 제대로 적용해서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”이라고 밝혔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양승태 대법원장을 만났다. 양 대법원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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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원금의 역설 … 정의당이 1·2위 왜
지난해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은 국회의원 1, 2위는 정의당에서 나왔다. 박원석 의원(1억9517만원)과 심상정 의원(1억9403만)이었다. 정당해산심판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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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검찰 위기? 문제는 재판이다
권석천논설위원 “정치적”이라는 비판일까. “무능하다”는 지적일까. 검사들은 어느 쪽이 더 기분 나쁠까. 내가 보기엔 후자다.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검사들로선 그만큼 자존심 상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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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트집 잡을 변수 많아 6자회담 재개 쉽지 않을 것 김영수 서강대 교수 … 핵 업은 유화공세 경계하고 급소 찾아내 카드로 써야 김성한 고려대 교수
김상선 기자 -이번 상봉의 의미는 무엇인가.▶김영수=“한마디로 ‘아슬아슬한’ 상봉이었다. 남북의 사전협상 과정에서 상봉의 정치화가 뚜렷했다. 또 상봉가족들의 고령화가 뚜렷해 상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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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직원들 행태 망상적 … 재판부, 실질적 위험성 인정
“(김정은이) 너무 젊잖아. 제일 막히는 게 그런 거거든. (주체의 혁명관을) ‘튼튼히’라는 거는 수관(首觀·수령관)이 해결 안 되면 (이해할 수 없어) … 사람들이 어디서 굉장히